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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 30억원 규모 해시드 펀드 출자로 글로벌 웹3 사업 가속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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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금융·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술 역량으로 전력적 협력 기회 확장 지속”

헥토그룹 CI. 사진=헥토그룹


헥토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헥토그룹의 계열사인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은 해시드가 결성한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3호’에 총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해시드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웹3.0 생태계와 헥토그룹의 금융·결제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헥토그룹은 이번 펀드 합류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신사업 동력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시드는 피투자사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VC)로, 앞서 결성된 펀드에는 국내외 주요 IT 기업과 대기업들이 대거 출자자로 참여해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헥토그룹은 이러한 해시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교두보 삼아 디지털 자산 지갑(월렛),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정산 등 신규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와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며 “그룹의 금융·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시드 관계자 역시 “결제와 금융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온 헥토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온체인 금융이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헥토그룹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테스트넷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지갑 및 결제 분야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은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CPN)에도 국내 유일의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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