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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 청주 신공장 입주 완료…기체분리막 생산능력 50% 확대 추진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4.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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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부지 인수해 1만6000㎡ 규모 조성…5개월 리모델링 마치고 5월 중 가동
수소·CCUS 등 친환경 산업 수요 폭발적 증가 대응…중장기 단계적 증설 유연성 확보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청주 신공장 가동 준비를 위한 입주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에어레인)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청주 신공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생산능력 확충에 돌입한다.

에어레인은 청주 신공장에서 입주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약 5개월간의 리모델링 및 설비 이전 작업을 거쳐 5월 중 공장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체분리막 모듈 수요 증가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신공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로부터 인수한 부지 및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연면적은 약 1만6000㎡(약 4840평) 규모다. 에어레인은 신공장 가동을 통해 2025년 대비 약 50% 이상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중장기적인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 증설이 가능하도록 모듈 생산라인을 유연하게 설계했다.

최근 수소와 천연가스의 생산·정제, 바이오가스 정제,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친환경 산업에서 기체분리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에어레인은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솔루션을 국내외 플랜트에 공급 중이다. CO₂ 저감 및 회수 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하성용 대표이사는 "이번 신공장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기체분리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생산 거점"이라며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공급 대응력을 강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술 내재화와 유연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회사와의 제품 공동개발 및 공급 등 글로벌 공급망 확장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레인은 3월 31일 서울도시가스, 지알이에스(GR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및 경기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가스를 포함한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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