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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KTNF와 'PUF·PQC 기반 서버 보안' 상용화 MOU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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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대표 “KTNK와 서버 보안 구조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협력 범위 확대할 것”

아이씨티케이 CI. 사진=아이씨티케이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는 국산 서버 개발·제조 전문 기업 케이티엔에프(KTNF)와 서버 보안 구축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산에 따른 서버 공급망 공격 및 위·변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보안의 한계를 넘어 서버 제조 단계부터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를 확보하는 구조적 보안 접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ICTK의 물리적복제불가(PUF) 기술 VIA PUF™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보안칩을 서버 플랫폼에 적용한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고유 특성으로부터 암호키를 생성해 키 저장에 따른 탈취 및 복제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춘다. 양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보안의 핵심인 하드웨어 신뢰점(Root of Trust)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실질적인 상용화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USB 기반의 정합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호환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버 메인보드에 보안칩을 직접 내장하는 설계 고도화에 착수한다. 

최종적으로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연계 구조로 확장해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성능을 확보한다.

KTNF는 주력 제품인 코어릿지 서버와 네트워크 보안 서버에 아이씨티케이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고부가가치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양사는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서버의 실증(PoC) 및 안정성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양자컴퓨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서버 보안은 이제 하드웨어 단계에서부터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아이씨티케이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서버 보안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데이터센터와 서버 환경에서는 공급망 전반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ICTK는 하드웨어 수준에서 신뢰의 출발점을 확보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KTNF와 함께 서버 보안 구조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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