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방산기업 밀코르(Milkor)와 손잡고 자사의 레이다 및 전자전 장비를 결합한 차세대 무인기 '턴키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미래 무인항공체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LIG D&A는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DSA 2026'의 밀코르 부스에서 미래 무인 항공플랫폼 및 통합 임무장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밀코르의 차세대 무인기 플랫폼에 LIG D&A의 독자 장비가 탑재된다.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고도화된 첨단 전자전(EW) 장비 등 핵심 임무장비가 체계적으로 통합되며, 감시정찰부터 정밀 타격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통합형 무인체계 '턴키(Turn-key) 솔루션'으로 완성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그동안 상호 교류를 통해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무기체계 개발을 공동 기획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했다. 이번 협약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인항공기(UAV) 플랫폼과 최첨단 임무장비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이다.
LIG D&A 관계자는 "LIG D&A의 첨단 임무장비 기술력과 밀코르의 검증된 무인기 플랫폼이 만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무인체계 솔루션 확보와 이를 통한 'K-방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