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오는 24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OPIE 2026(Optics & Photonics International Exhibition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그린광학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대기업과의 장기 수주 논의를 본격화하고, 독자적인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린광학은 독자적인 초분광 영상 기술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적 확장성을 선보인다.
특히 비접촉·비파괴 방식의 정밀 진단 솔루션 등 기술 응용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 분야의 전략적 협력도 구체화된다.
그린광학은 고투명·내열성을 갖춘 ‘MS-ZnS(다중 스펙트럼 황화아연)’의 양산 공급을 위해 일본 대기업과 실무 미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Ge(저마늄)’ 소재의 성장 현황을 공유하며, 소재부터 기술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천문 관측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 협력도 추진 중이다.
그린광학은 일본 국립천문대 및 한국천문연구원과 협력해 스바루망원경에 적용되는 적외선 적응광학 관측용 광시야 카메라(Wide-Field Camera) 제작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시 이후 관계자들의 방한 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그린광학 관계자는 “OPIE는 당사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MS-ZnS 양산 협력 및 천문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