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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오토앤, 차량 OS 연동 IoT 기기 '스마트 인포 패널' 출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5.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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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탑재 가능…통합 제어 앱 'Cardle' 연동해 SDV 환경 구현

오토앤 스마트 인포 패널 제품 사진. (사진=오토앤)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이 차량 운영체제(OS)와 연동되는 스마트 기기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오토앤은 차량 OS와 연동되는 사물인터넷(IoT) 디스플레이 제품인 '스마트 인포 패널(Smart Info Pane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용 전자기기(이하 차전)와 전용 앱이 연동되는 구조로, 기아의 목적 기반 차량(PBV) 모델인 PV5에 탑재할 수 있다. 오토앤은 이 제품을 스페이스 존(SPACE ZONE) 플랫폼 사업의 신규 라인업으로 기아샵(Kia Collection)을 통해 공식 판매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스마트 인포 패널은 4.2인치 흑백 전자종이(Monochrome E-Paper)를 적용한 차량용 IoT 기기다. 차량 대시보드에 장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BLE)를 기반으로 오토앤이 개발한 통합 제어 앱 'Cardle'과 연동된다. 주요 기능으로 ▲상황별 안내 문구 템플릿 적용 ▲사용자 맞춤 메시지 설정 ▲최대 4개 프로필 등록 ▲최대 10개 페이스 등록을 지원한다. 저전력 설계가 적용돼 하루 2회 업데이트 기준으로 최대 2.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핵심은 차량 OS 기반 서비스 환경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토앤은 이를 통해 SDV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와 차량 내 기기가 연동되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적용 차종이 확대될 예정으로, Cardle 앱의 활용 영역 또한 넓어질 전망이다.

오토앤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차량 OS 기반 서드파티(3rd Party) 앱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앞서 구축한 서비스 연동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및 SDV 기술 확산에 맞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확장하는 모빌리티 라이프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스페이스 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내 모니터링 카메라, 스마트 냉장 시스템 등 차량용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찬욱 대표이사는 "'스마트 인포 패널'은 차량 내 지능형 디바이스로, 탑승 환경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및 IoT 기술 기반의 Cardle 오픈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차량 내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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